살랑대는 봄바람이 나를 흔들고 가네
어디서 불어오는지
당신이 내게 심어놓은 사랑의 씨앗이
어느새 이렇게 자라나 버렸네
책임도 못 질 약속 따윈
남자는 안 한다면서
내 마음 깊은 곳에 써주고 간
사랑의 계약서 한 장
도장하나 없는 그 말 믿고 사는 게
바보 같은 여자인 것을
흔들리는 여자 마음 어디 어디로 갔나
니 맘 속에 꼭 꼭 숨었나
당신이 내게 심어놓은 사랑의 씨앗이
어느새 이렇게 자라나 버렸네
책임도 못 질 약속 따윈
남자는 안 한다면서
내 마음 깊은 곳에 써주고 간
사랑의 계약서 한 장
도장하나 없는 그 말 믿고 사는 게
바보 같은 여자인 것을
도장하나 없는 그 말 믿고 사는 게
바보 같은 여자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