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 앨범 : 눈부셨던, 푸르렀던, 영원할 줄 알았던
작사 : 남휘수, 지목
작곡 : NNIF
편곡 : NNIF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 따라 고갤 돌려
밀려오는 그 시절 추억들
서랍 한쪽 넣어뒀던
기억 속의 길에 서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 둘
Oh 난 우연히 길을 걷다가
건너편에 그대가 있진 않을까 해요
Oh 난 우연히 비가 내리면
우산을 건네던 그대 시린 손이 생각나요
푸르렀던 그대 맘을
서툴러 몰랐었죠
이제 다신 볼 수 없단 것도
Oh 난 우연히 길을 걷다가
그대와 마주쳐도 웃으며 인사할게요
Oh 난 영원히 함께 있을 줄 알았던
바람 보내지 않게 그때를 기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