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소리 기차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당신은 변했군요
가을 소리 겨울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당신은 변해가나요
안녕이란 말은 하지 말아요
어쩜 그리 쉽게 사람이 변해요
지쳐 쓰러지는 건 나라구요
이 맘을 누가 위로하나요
브로콜리 너마저도 못해
온도가 쓰잘때기 없이 높네
위로가 필요한 건 지금 난데
세상은 아직 따뜻한가요 oh oh
바람 소리 기차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우리는 변했군요
가을 소리 겨울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우리는 변해가나요
변해가나요
변해가나요
변해가나요
변해가나요
째깍째깍 시간이 흘러가요
째깍째깍 또 째깍째깍 또
마냥 여기서 우릴 기다려요
마냥 우릴 또 마냥 우릴 또
내게 이별을 말하지는 말아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잖아요
내 뺨 한쪽 붉어지는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란 걸
당신이 제일 잘 알잖아
우린 참 모든 게 쉬워 만남도 이별도
마지막까지 상처 주는 말로 서롤 긁어도
우린 참 별게 어려워 만남도 이별도
마지막까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도 말이야
바람 소리 기차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우리는 변했군요
가을 소리 겨울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우리는 변해가나요
바람 소리 기차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당신은 변했군요
가을 소리 겨울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당신은 변해가나요
바람 소리 기차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우리는 변했군요
가을 소리 겨울 소리
모든 게 여전한데 우리는 변해가나요
변해가나요
변해가나요
변해가나요
변해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