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하게 부는
바람에 이끌려
어느새 여기까지 왔어
함께 보던 노을
밤공기의 시원함도
모두 그대로인데
여기엔 네가 없어서
시간을 열어 너를 꺼내와
작은 사진 속에
특별하게 담고 싶었어
오늘 같은 순간이 올 줄 알았을까
너 없이 혼자 우리를 보네
허전했던 빈칸을 잠시 채워줄 수 있어
그걸로 난 충분해
여기엔 네가 있는데
온기가 느껴지지를 않아
어떤 사진에도
특별하게 담고 싶었어
오늘 같은 순간이 올 줄 알았을까
너 없이 혼자 우리를 보네
허전했던 빈칸을 잠시 채워줄 수 있어
그걸로 난 충분해
Miss you
지금도 난 널 그리워하네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게 될까
언제나 이곳에서 너를 기다릴게
특별하게 담고 싶었어
오늘 같은 순간이 올 줄 알았을까
너 없이 혼자 우리를 보네
허전했던 빈칸을 잠시 채워줄 수 있었던 건
다 너여야만 해
Miss you
지금도 난 널 그리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