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YEAH
잠에 들지 못해
아픈 마음
잠들어 있는 슬픔
3평짜리 지하방에
내 꿈은 다
담길 수가 없는데
나는 여기 살아있어
외치고 또 외쳐봐도
너와 나는 끊어져 있어
그게 나를 괴롭게 해
미치고 또 미치도록
원했던 게 있었나 싶어
언젠간
이 초라함마저
꽃이 되어 만개하려나
아름다운 꽃은 바라지 않아
다만 한 송이 피게만 해줘
슬픔에 젖은 내 추운 몸을
따뜻하게 감싸안아줘
Na na na
Na na na
우울이 조금 잦아들 때쯤
지는 노을도 아름답구나
정적을 깨부수고
아스팔트를 뚫는 꽃
나는 나풀거리는 꽃이고 싶다
생명력 있는 꽃이고 싶어
그게 내 바람이라면 뭔가가 잘못됐을까
아름다운 꽃은 바라지 않아
다만 한 송이 피게만 해줘
슬픔에 젖은 내 추운 몸을
따뜻하게 감싸안아줘
Na na na
Na na na
아름다운 꽃은 바라지 않아
다만 한 송이 피게만 해줘
슬픔에 젖은 내 추운 몸을
따뜻하게 감싸안아줘
Na na na
Na na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