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잘 맞는 거 같다가도
아닌 거 같아
왜 나의 자존심은 널 이기고
싶어만 할까
또 다른 건
왜 이리 많은지
네가 말했던 것부터
내가 말했던 거까지
그 사람보다 더
잘해준다는 말에
넘어왔다기엔
우린 너무 많이 사랑했네
질투라는 감정 땜에
싸운 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단어 선택 하나에
내 목은 더욱더 조였네
근데
그게 싫지는 않았어
날 사랑한단 증거고
날 가두기를 원했어
네가 말했던 것처럼
내 자존심을 버렸어
근데도 변한건 없더라고
내가 내 목을 조였어
대체 뭘
원하는진 알아
모르는척하는 것뿐
자유롭다가도 자유로워지기 싫은
그런 설명하기 조금 애매한 기분
없어 이 기준은
내 목을 조여줘
내 숨통을 조여줘
숨이 안 쉬어져도 돼 oh yeah
내 목을 조여줘
내 숨통을 조여줘
내가 숨 못 쉬어서 죽기 전까지
Baby hold me tight
네가 없던 그동안
나를 돌아봤던 시간들이 무의미해서
자기야 우리 사랑했잖아 결국엔 무너지나 봐
너의 모습들이 아직 그 거리에 남아서
잠에 들지 못해
꿈에서조차 떠나가면 그대로 내 세상도 무너질 것만 같아서
눈 감지를 못해
환상으로 보이는 너라도 눈에 가득 나는 더 담으려
비가 내리던 밤
날 조여왔던 그대가 저 멀리
나를 반겨주네요
정말 그대인가요
아니겠죠 나의 바램들은
부서진 모래가 되어
조여왔던 그대의 발자국으로 남아
이곳에 남겠죠
Baby hold me tight
내 목을 조여줘
내 숨통을 조여줘
숨이 안 쉬어져도 돼 oh yeah
내 목을 조여줘
내 숨통을 조여줘
내가 숨 못 쉬어서 죽기 전까지
내 목을 조여줘
내 숨통을 조여줘
숨이 안 쉬어져도 돼 oh yeah
내 목을 조여줘
내 숨통을 조여줘
내가 숨 못 쉬어서 죽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