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노래방 앨범 : 감성 트로트, 구수한 트로트의 맛 Vol.19
작곡 : 신대성
편곡 : 신대성
검은 머리를
곱게 빗고서
동백기름을
바르시던
세모시
옥색 치마저고리가
어머니의
모습이라네
할머니의 내리사랑을
더 보탠 숭고한 사랑
기쁠 때는 빠른 아리랑
슬플 때는 느린 아리랑
자꾸자꾸
생각이 난다
파뿌리에 주름 깊어도
분홍 봉숭아 물 들이고
수줍어 손을 앞치마에
감추시던
천사 같은
여인의 모습
아버지의 한 여인으로
한평생을 자식 걱정만
기쁠 때는 빠른 아리랑
슬플 때는 느린 아리랑
그 노래가
생각이 난다
자꾸자꾸 생각이 난다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