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얼굴조차
바라볼 수 없었고
바뀌지 않을 거란 확신들만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맘은
커져만 가는데
항상 웃으며 만났던 평소와는 다른 공기
그댄 이미 눈치챈 듯 고개를 떨구고 있어
미안함에 눈가에는 눈물이 나오려 하지만
애써 담담한척하며 이별을 고해
미소 짓는 얼굴조차
바라볼 수 없었고
바뀌지 않을 거란 확신들만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맘은
커져만 가는데
함께했던 시간들은 점점 지루해지고
상냥함에 온도도 못 느껴가
미안해 너를 사랑하지 않아
어느덧 계절은 몇 번 바뀌어 가고 있지만
우리도 계절에 따라 변한 듯한 느낌이야
추운 겨울에도 맞잡았던 따스했던 손길조차
점점 식어만 가는게 느껴지잖아
미소 짓는 얼굴조차
바라볼 수 없었고
바뀌지 않을 거란 확신들만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맘은
커져만 가는데
함께했던 시간들은 점점 지루해지고
상냥함에 온도도 못 느껴가
미안해 너를 사랑하지 않아
이별을 고한 뒤로 홀로 걸어 나오며
그대가 상처받았을까 괴로웠지만
우리 둘을 위한 거라 생각을 하고
다시 한번 굳게 맘을 다잡아
미소 짓는 얼굴조차
바라볼 수 없었고
바뀌지 않을 거란 확신들만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맘은
커져만 가는데
함께했던 시간들은 점점 지루해지고
상냥함에 온도도 못 느껴가
미안해 너를 사랑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