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내수공 뮤지컬 앨범 : 꿈길
작사 : 가내수공 뮤지컬
작곡 : 가내수공 뮤지컬
편곡 : 가내수공 뮤지컬
미지근한 빗방울이 어느새
내 두 눈에 내리면
희미해져가는 앞을 채우는
꼬옥 잠겨버린 공백의 목소리
아직은 온기를 머금은 바람이
모르는 채 앞을 밝혀
희미해져가는 빛은 불 꺼진
터엉 비어버린 하늘을 채우네
무거운 달빛아래 숨을 잃어버린
비좁은 꿈의 길 사이
어둡지 않게 채워 주시겠습니까
아무렇지 않게 달빛이 내려온다
아직은 색깔을 머금은 시간이
모르도록 눈을 감고
시간을 흠뻑 들여 마셔 내쉰다
별이 지나가고 달이 지나도록
무거운 달빛아래 숨을 잃어버린
비좁은 꿈의 길 사이
어둡지 않게 채워 주시겠습니까
아무렇지 않게 달빛이 내려온다
무거운 달빛아래 숨을 잃어버린
비좁은 꿈의 길 사이
어둡지 않게 채워 주시겠습니까
아무렇지 않게 달빛이 내려온다
아무렇지 않듯 달빛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