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얼룩 같았던 상처뿐인 날들도
흔적이 되어 너의 일부가 되었고
안개 낀 하늘처럼 질문뿐인 날들도
추억이 되어 너의 조각이 되었고
고유하고 아름다운
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기를
꾸밈없이 채워가는
지금 모습 이대로
지어져 가기를
자연스레 다가온 작은 행복들 모두
기억이 되어 네게 의미가 되었고
우연처럼 찾아온 만남의 순간들도
사랑이 되어 서로의 의미가 되고
고유하고 아름다운
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기를
꾸밈없이 채워가는
지금 모습 이대로
널 사랑해 아름다운
너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 주기를
널 볼 때면 차오르는
나의 마음 이대로
너에게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