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운으로 가득한
날들을 펼쳐볼래
내 맘이 다 들켜도 좋으니
사랑이란 말을 해줄게
무심하게 지나갔던 우리 날들에
의미 없는 것은 어떤 것도 없으니까
난 말야 익숙하지 않아서
사랑을 받을 줄 모르나봐
난 말야 우리가 달려갈 길에
반짝이는 것들만 가득했음 좋겠어
무심하게 넘겨버린 우리 날들을
사랑하는 기억들로 남겨놓을거야
난 말야 익숙하지 않아서
사랑을 받을 줄 모르나봐
난 말야 우리가 달려갈 길에
반짝이는 것들만 가득했음 좋겠어
나를 감싸고 있던 슬픔까지도
함께이면 다 괜찮아 질거야
괜찮아 익숙하지 않아도
너에게 사랑을 다 줄거야
우리가 달려갈 모든 길 위에
아름다운 순간만 가득하게 될거야
괜찮아 조금은 느려져도
우리는 영원히 닿을거야
우리가 달려갈 모든 길 위에
아름다운 순간만 가득하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