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것보다 생각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싶었나 그건 아닐거야 아마
내가 바라본 것보다 가려진게 너무 많아
이 넓은 세상은 내게 불행만 계속 주나봐
사람들은 왜 날 보며 웃어주질 않아
인상을 찡그리고 절대 풀어주진 않아
부탁인데 제발 쳐다보지 말아봐
혼자있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나
걸렸지 피해망상
모든게 다 내 잘못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니
돌아갈 순 없지
기댔던건 짐을 덜기 위해서가 아닌
그 사람을 내가 진심으로 믿었다는거지
i know i know
너도 힘들었겠지 i know
내가 모르던건 아니었어 너의 그 고통
묵묵하게 옆자리를 지켜주려 했지만
너가 바랬던건 그게 아니었던거지 뭐
이제와서 얘기하면 미련밖에 더 돼
한심한 모습인데
찌질하다는 얘기만 듣는 나니 싫겠네
너도 똑같이 느꼈을테니 할말은 없네
세상은 결국 혼잔가 또 이래
그러던중 너가 왔고 내게 얘길 하고싶대
무서웠지 온몸을 바르르 떨었던 날인데
좋게 풀린 덕에 이런 가사도 쓰고있겠지
이번에도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