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알람이 울기 전에 일어나
조금 옅어진 밤하늘 네가 생각나
아직 선명해 꽤 오래됐는데
그 날 밤이 잊혀지지 않는단 말이야
난 아직 우리의 마지막 밤에
머물러 있는데 우리 이별한
넌 벌써 맑아졌나 봐 어떻게
난 이렇게 잠들어 있어 네 옆에 말이야
벌써 새벽이 왔나 봐 내 맘에
오늘도 알람이 울기 전에 일어나
조금 흐려진 밤하늘 너를 생각해
그래 그렇게 잘 참아 왔는데
그날 밤이 자꾸 생각나 견딜 수 없어
난 아직 우리의 마지막 밤에
머물러 있는데 그때 그대로
넌 벌써 맑아졌나 봐 어떻게
난 이렇게 잠들어 있어 영원히 말이야
벌써 새벽이 왔나 봐 내 맘에
맘에 없는 말 꺼냈던 그날
후회로 가득 찬 그 밤
우리 사랑한 밤도 좋았던 추억도
모두 남아서 이렇게 뒤척이나 봐 어떻게
또 그대로 잠들어 있어 그 밤에 말이야
벌써 새벽이 왔나 봐 내 맘에
우리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