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재(92741)  (MR)

금영노래방
앨범 : 드라마가 떠오르는 향수같은 OST Vol.7

햇살은
우릴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롤 감싸게 했죠
우리 웃음 속에
계절은 오고 또 갔죠
바람에 흔들리는
머릿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 향기
예쁜 두 눈도
웃음소리도
모두가
내 것이었죠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 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 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대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여전히 그댄
나를 살게 하는
이유일 테니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 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 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대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기다림으로
다시 시작일 테니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더 울었는지
그대여 한순간조차
잊지 말아요
거기 떠나간 그곳에서
늘 기억하며 기다려요
하루씩 그대에게
다가가는 나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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