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는 날에는
어떤 일도 그냥 흘러가
나도 같이 애써 웃지만
속은 그렇지 않아
왠지는 몰라
마음은 타들어가는
하나의 별자리 같은 걸
내가 그냥 틀렸던 건가
아님 그냥 뒤틀린 건지
누가 나를 이걸 이해할지
그냥 나니까 내가 이해하지
누가 이해 따위 바란데
누가 나를 이해할지는
나는 기대 따위는 없지
듣는 사람이 있을까도 싶네
뻔한 걸 만들고 고민해
이런 적은 오래지 감정은
무뎌지고 밟아도
다시 펴
나는 모르는 곳에 다시 가
내가 그냥 틀렸던 건가
아님 그냥 뒤틀린 건지
누가 나를 이걸 이해할지
그냥 나니까 내가 이해하지
누가 이해 따위 바란데
누가 나를 이해할지는
나는 기대 따위는 없지
듣는 사람이 있을까도 싶네
내가 바라보고 원한 건
뻔한 거보다 더 멀리야
나는 이해를 원했지만
영원히 이러고 싶었을지도
I'm Afly
Afly Afly
Afly Afly
내가 항상 뒤틀린건지
Afly Afly
Afly
Afly Afly
Afly
내가 그냥 틀렸던 건
누가 나를 이해할까
누가 나를 이해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