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썩철썩 푸른 바다의 활주로 따라 조약돌이 춤을 춘다
푸른 바다 품에 안은 작은 조약돌이 꿈을 꾼다
거친 세월에 부딪히고 깨져도
푸른 바다만을 바라보는 보잘것 없는 작은 돌맹이
드넓은 바다에게는 소숫 점이지만
하나뿐인 바다 만을 사랑하기에
푸른 바다를 떠날수 없는 조약돌
비바람 눈보라가 매섭게 밀려와도
일년이 백년이 천년이 지나도
붉은 해가 뜨겁게 타올라도
은은한 달빛이 입을 맞추어도
눈웃음 짓는 별빛이 유혹해도
푸른 바다의 심장 소리와 미끄러움 타는 조약돌
철썩철썩 푸른 바다의 활주로 따라 조약돌이 춤을 춘다
철퍽철퍽 푸른 바다의 활주로 따라 조약돌이 꿈을 꾼다
비바람 눈보라가 매섭게 밀려와도
일년이 백년이 천년이 지나도
붉은 해가 뜨겁게 타올라도
은은한 달빛이 입을 맞추어도
눈웃음 짓는 별빛이 유혹해도
푸른 바다의 심장 소리와 미끄러움 타는 조약돌
철썩철썩 푸른 바다의 활주로 따라 조약돌이 춤을 춘다
철퍽철퍽 푸른 바다의 활주로 따라 조약돌이 꿈을 꾼다
푸른 바다를 춤추는 조약돌은
푸른 바다를 꿈꾸는 조약돌은
푸른바다를 품에 안은 현실만으로도 행복한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