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오늘이 지나가요
뻔하게
따분하게
돌고 도는 계절에 몸을 맡겨요
정신 없이
낭만 없이
쳇바퀴 안에서 사는 걸까요
거센 파도에 휩쓸리는 걸까요
내가 너무 부정적인 걸까요
틀린 생각이 어디있다 그래요
가끔은 흔들려도 되지 않을까요
내뜻대로 되는 것도 없잖아요
가끔은 주저앉아 쉬고 싶었어요
무거운 마음을 쉬이 내려놓고요
정처 없이 시간이 흘러가요
무모하게
부질없게
따스하던 기억이 잊혀져요
흔적없이
쓸모없이
쳇바퀴 안에서 사는 걸까요
거센 파도에 휩쓸리는 걸까요
내가 너무 부정적인 걸까요
틀린 생각이 어디있다고 그래요
가끔은 흔들려도 되지 않을까요
내뜻대로 되는 것도 없잖아요
가끔은 주저앉아 쉬고 싶었어요
무거운 마음을 쉬이 내려놓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