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SAI:ZEP
앨범 : BURDENONMars.
작사 : SAI:ZEP
작곡 : Big Foot, SAI:ZEP
편곡 : Big Foot
살아가는 건 내 자신과는 반비례
다시 눈 떠 보니 난 여기네
커져간 몸과는
다른 어린 나이기에
강한 척을 해봐도
티가 결국 나는 걸지도
그런 내 자신 임을
알기에 작아지네 한없이
어릴 때부터 본 눈치는 버젓이
망상에 그런 내가
잡혀 먹혀가는 그 기분이
찾아다니곤 했지
날 품어줄 어떤 이든 집이든
조차도 다 헛된 망상에 불과했단 게
추잡하고 구차한 남겨진 난 홀로 방 안에
이 기분은 익숙하다가
본래 또 위치로 회귀
그래 세상에 던져진 거니
다들 그런 거니
이딴 합리화도 한순간이니
끝으로 난 복귀
드높은 언덕에
아래를 향해 내려봐도
어떤 거대한 게
날 짓누르는 것만 같아도
쓸데없이 채워가던
감정들은 버려놔둬
고갈돼 고장 난 날
보는 편이 더 나을테니까

주변은 다 변했어
원점인 난 여기에
영원한 trippin’
사실은 환각상태 나를 피해
잊혀져 간 의식
빌미가 된 bad trip
다 찢어간 기억 속에
잔해들은 죽은 세포
U gotta better now
nothin anything not around
이딴 말로 안 통한
곁에 사람들이 떠나가
그저 원점인 난 여기
그대로인 난 여기
어려서부터
변한건 하나도 없는 여길
되풀이하며 또 걸어
영원을 약속하고 팠던 애들도
다 결국엔 떠나가더라고 씨발
조바심은 네게 통한 감정 아니라서
얼마를 그만큼 내가 얼마큼 버나
자수성가 태초에
남 복 따위는 없다라는 나지만
혼자 서럽지
익숙해져가는 내가 보기에도 더럽지
태생부터 잘못돼
커가는 것과 꽤나 어긋나간 경험치
모자란 나니까 그래 또
생사를 오가는 언덕인 끝에
밧줄도 아닌 실 뭉텅이 자른 크기를
버텨나가고 있는 덜렁거리는
떨어져 나갈 거 같은 정신줄에
의존하면서 또 속으로 앓고 외쳐버린 불행
제3의 눈엔 이걸 다
초월시켜 버리고 드러낼 감각이
이건 오직 내 예술에 다 풀어쓸 생각이니
난 신적인 존재로 남고 죽어버리고 싶어
생이 짧아도 긴 게 예술이라고 막 떠들어 대는
어르신 들한 테 전해 들었으니까
썩을 리가 없는 타이포그래피
그게 위에 걸려져 있잖아
여기까지가 마지막
최후의 만찬이니 맛있게 날 뜯어봐 wah
주변은 다 변했어
원점인 난 여기에
영원한 trippin’
사실은 환각상태 나를 피해
잊혀져 간 의식
빌미가 된 bad trip
다 찢어간 기억 속에
잔해들은 죽은 세포
U gotta better now
nothin anything not around
이딴 말로 안 통한
곁에 사람들이 떠나가
그저 원점인 난 여기
그대로인 난 여기
어려서부터
변한건 하나도 없는 여길
되풀이하며 또 걸어
여태 추위에 떨었네
악한 감정은 덜었네
돌아갈 길이 하나
밖에 없단 것도 깨달았네
이런 날 지켜본 너는 어때
등 진 내 어깨를 파고 들어가서 봐 본 게
이런 난 걸 아니 지금은 또 어떤데
바람 한 점도 안 부는 황폐한 여기도
방황하며 돌아다니다
또 갈 길 잃은 거리 놈
돈을 벌 거란 의식이
내게는 유일한 안식처
그게 닿는 그 순간이
멀리서 봐온 내 우상이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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