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니 어디 살았니
너무너무 궁금했었다
까까머리 교복 입고같이 뛰놀던
학창 시절 나의 친구야
몸은 어떠니 이르지 않니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흰머리에 주름이진 네 모습 보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세월은 흘러갔지만
마음만은 청춘이란다
오늘은 정말 기분 짱이다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 겨울 다시 오듯이
남은 인생 후회 없이 멋지게 살자
곱게 물든 노을빛처럼
세월은 흘러갔지만
마음만은 청춘이란다
오늘은 정말 기분 짱이다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오늘은 정말 기분 짱이다
우리 함께 건배를 하자
너와 나의 인생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