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햇살이 날 비춰 줄 때면
그대 숨소리가 함께 들리죠
눈을 감고서 손을 뻗어보고
그대 빈자리 실감하죠
아직도 함께인 것 같은 시간들
아무리 채워도 깨진 저 추억들
이제는 그대 다시는 오지 않겠죠
그대의 세상엔 내가 없겠죠
Sad Ending 끊어진 실을 엮을 수는 없죠
그대가 떠나간 뒤에는 나 홀로 감당할 Ending
내 분홍 입술이 차갑게 물들면
그대는 다가와 손잡아 주었죠
따뜻했던 그날 그 손을
나는 절대 놓질 못하겠죠
Sad Ending 끊어진 실을 엮을 수는 없죠
그대가 떠나간 뒤에는 나 홀로 감당할 Ending
Sad Ending 아직도 나는 여기 남아있죠
그대 돌아오지는 마요 나 홀로 감당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