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내 마음 안에
어질러진 내 방 한켠에
공허함의 꽃을 피워내
너에 대한 내 마음을
숨기는 건 내 재능이 아냐
그저 너는 한줄기 빛이야
너의 그림자를 따라갈 뿐이야
구름 사이에 떠있는 꿈이야
잡을 수가 없어 희미해
네가 아니면 난 시시해
너는 하루 종일 어떤 걸 먹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 커져버린 호기심에
그런 내게 너는
짓궂게 대하고
날 헷갈리게 해
나는 멀리서 널 미행
어지러운 내 마음 안에
어질러진 내 방 한켠에
공허함의 꽃을 피워내
너에 대한 내 마음을
숨기는 건 내 재능이 아냐
그저 너는 한줄기 빛이야
너의 그림자를 따라갈 뿐이야
구름 사이에 떠있는 꿈이야
넌 또 익숙함에 속았지
날 편하게만 대하지
우리 그림으로 완성되는 도화지
근데 넌 매일 바빠
나만 항상 아파
친구 이상으로는 못 간다는 걸 난 알았지
그런 내게 너는
짓궂게 대하고
날 헷갈리게 해
나는 멀리서 널 미행
어지러운 내 마음 안에
어질러진 내 방 한켠에
공허함의 꽃을 피워내
너에 대한 내 마음을
숨기는 건 내 재능이 아냐
그저 너는 한줄기 빛이야
너의 그림자를 따라갈 뿐이야
구름 사이에 떠있는 꿈이야
숨기는 건 내 재능이 아냐
그저 너는 한줄기 빛이야
너의 그림자를 따라갈 뿐이야
구름 사이에 떠있는 꿈이야
그런 내게 너는
짓궂게 대하고
날 헷갈리게 해
나는 멀리서 널 미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