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와 함께 달리는 이 기차 안에서
방금 어제 그저께의 꿈을 그려봐
떠날 때는 나의 마음이 달리는 것 같아
올 때는 누워서 오는 마음 이상해
계획했던 또는 계획 없이
돌아다니던 꿈꾸던 여행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않아서 행복하기도 했던
그때를 그려봐
내가 살기 나름이겠지만
나는 다시 여행을 꿈꾸지
여행을 가는 순간들을 꿈꿔
아아아아아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가
과연 현실일지 아니면 이곳이
새로운 여행지 일 지는 몰라
내가 살기 나름이겠지만
나는 다시 여행을 꿈꾸지
여행을 가는 순간들을 꿈꿔
내가 있는 그곳 어디든
지금 살아가는 이 순간
향하는 어디든 여행이 시작돼
아아아아아
나의 현실인 나의 새로운 여행지에서
나는 나의 행복을 다시 찾아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