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내 시작점
아버지 노트북에 몰래 깔았던
스튜디오원 프라임
마음 가는대로 만들었던 비트와 가사 속
라임도 모르던 꼬마였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나
막연히 가졌던 소망 무대 위 오르고 싶어
거짓말처럼 이뤘지, 와
엄마한테 말했지 나
락스타가 되고싶다고
엄만 다시 내게말했어
넌 뭐든 할수있다고
시간 흘러가
난 첫번째 깃발 꽂아
이 말도 다시 돌아볼까
그땐 더 큰 꿈이 내 앞에 있을거야
꿈을 위해 살아가
지금의 나를 세상에 남기자
꿈을 꾸며 살아가
아직까지 출발점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들의 발굴림에 맞춰
우린 점점 더 위로 올라가고
날아가자 시선은 높게, 자유롭게
만화처럼 살아볼래
누구도 될거라 생각치않았어
나를 빼면 세상은 모두가 적
허나 눈만 감았다 하면 보이는
공간, 난 노래 불러
너무 늦었다고
현실은 날 조여오지만
멈출수야 없지
신발끈 고쳐매
이건 내 복수
굳이 난 나서
소년만화 첫페이지를 넘겨
평생을 조연이었어도
맘먹는 순간 나는 바뀌어
지는게 질리는 순간
불이 날 것 같이 뜨거운 내 두발
보여줄테니까
넌 그냥 믿고 따라와
지금의 난 언젠가 변해
주변에서 다른 나를 원해도
결국 성장,
내 소중한 것들을 지켜야해
난 만화처럼 살지,
현실은 아무것도 아냐
부닥쳐와도좋아
죽기 전 만화처럼 살아볼래
꿈을 위해 살아가
지금의 나를 세상에 남기자
꿈을 꾸며 살아가
아직까지 출발점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들의 발굴림에 맞춰
우린 점점 더 위로 올라가고
날아가자 시선은 높게, 자유롭게
만화처럼 살아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