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떠나버린 날
한없이 비가 내리고
그 비가 눈물되어 흘러
내 맘에 강물이 되었네
아프게 했던 미움도
닿을 듯 했던 사랑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그리움 되어 흐른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이룰 수 있을까
잃어버린 조각 찾아
함께 흐를 수 있을까
이제는 잊어야 하나
이제는 놓아야 하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그대를 잊을 수 없네
그대가 너무 생각나
그대가 너무 그리워
돌아갈 수는 없을까
그대와 함께했던 시간
이제는 잊어야 하나
이제는 놓아야 하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그대를 잊을 수 없네
추억은 강물이 되어
세월만 흘려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