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방에 누워
행복했던 추억들이
자꾸만 생각나서
눈물이 나 우리
정말 좋았었는데
매일 밤 네 생각나도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라
봄가고 여름오듯 시간이 지나면 아마
아무렇지 않겠지
너와 내가 다시 만나더라도
달라지지도 않고
똑같을거야
변명도 지겨워
눈물도 지쳤어 이제
우리 그만하자
떠난 너의 빈자리
멀어져가 점점 나에게서
잊을 수 있다고 견딜 수 있다고
생각 했지만 아직 아닌가봐
너와 내가 다시 만나더라도
늘 그랬듯이 같은 이유로
싸울테니까 더는 미련없이 이제
우리 헤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