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미치도록 그리운 건
그때의 우리
변하진 않는 건
없다는 사실
꽉 잡고 안고 있던 그때
이젠 놓아주려 해 그땔
내 머리 안의 기억 속에 있는
그때의 우릴 없애
no more
이젠 없어 너란 존재
목숨보다 먼저였던 너란 애
홀로 길을 걷던 외로운 밤
어떤 빛도 없던
어두웠던 내 안의
길을 밝혔던 빛이야 동시에
I said wanna be withcha but
시작해버린 Netflix 때문에
해제해버린 Watcha 처럼
가끔 보고 싶어도 난 볼 수 없어 너를
꺼내볼 수도 없게 삭제해버렸어 앨범을
함께 했던 순간이
포근했던 니 품이
기억나지 않아
같이 있던 공간이
널 두었던 마음 한 켠이
더는 없어
내가 진짜 미치도록 그리운 건
그때의 우리
변하진 않는 건
없다는 사실
꽉 잡고 안고 있던 그때
이젠 놓아주려 해 그땔
내 머리 안의 기억 속에 있는
그때의 우릴 없애
아 진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 하겠다던
때도 기억 안 나
이제 나는 홀로 남아
아 진짜 돌아버리겠다
왜 내 머릿속은
지우고 지우고 지울수록 더
피우고 피우고 피어나 갓 피어난
꽃처럼 꺾일 생각을 도무지 안 해
확 꺾으려 할수록 가시만 박혀 내 안에
더 늦기 전에
아냐 이미 too late (too late)
함께 했던 순간이
포근했던 니 품이
기억나지 않아
같이 있던 공간이
널 두었던 마음 한 켠이
더는 없어
내가 진짜 미치도록 그리운 건
그때의 우리
변하진 않는 건
없다는 사실
꽉 잡고 안고 있던 그때
이젠 놓아주려 해 그땔
내 머리 안의 기억 속에 있는
그때의 우릴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