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신동천
앨범 : 반려
작사 : 유새임
작곡 : 신동천
편곡 : 지섭
잔뜩 물 먹은 솜 되어 집에 돌아오면
시리도록 푸른 달빛 비치는 현관에
네가 오도카니 앉아있네
날 올려다보는 깊고 검은 눈망울
머리에 닿는 손길 한 번에도
세상을 다 가진듯이 행복해하는 너
언제나 넌 그 자리에 있었다는 걸
가끔 잊곤 했던 것 같아
눈 감지 말아줘
이제는 오붓하게 같이 있자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단 둘이 오래오래 보내자
너의 배에 코를 묻으면
넌 두 팔 벌려 우리의 세계로 초대해
그 곳에 바쁜 척하는 나는 없어
더이상 내 뒷모습을 보지 않아도 돼
웅크린 몸에 가만히 손을 얹으면
나보다 조금 더 따뜻한 체온
조금 더 빨리 뛰는 심장
나의 하루는 너의 일주일인데
이 불공평한 시간이 원망스러워
눈 감지 말아줘
이제는 오붓하게 같이 있자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단 둘이 오래오래 보내자
너의 모든 걸 내게 주어
너는 비었고 난 가득 차버렸네
잘자 아가야
널 만나서 행복했어
물을 수도 들을 수도 없지만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고맙고 미안했어 사랑해 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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