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바뻐
우리 사랑한 날 보다 동떨어져있는 날이 더 많어
다리 한 쪽 받고
팔 두 쪽 다 잃어도 널 아프게 한 놈은 다쳐
어디 갔냐고
모르는 새 어딘가 장롱에 숨어서 문을 닫어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라는 친구의 말을
받아들여야 하는 거냐고
가사를 하루 만에 써 이거 다 너 때문인 걸
몇 백일째 못 이겨내는 병
넷째 손가락에 다이아 아님 pearl
자랑은 아니지만 통장에는 숫자가 영
보이는 게 다가 아니 아니라지만
난 니 앞에 나타나야 할 것 같아
철이 없대도 괜찮아 I'll be fine
Yeah, 원래 다 그런 거니까
잊지 말기를 바래
또 너무 믿지 말기를 바래
의미 없어진 삶에
너라는 빛이 겨우 색이 안 바래
떨어져 살아도 사계
목소리가 들렸으면 해 작게나마
이제는 좀 미워지려 해도
네 옆에 남자들은 전부 다 꺼지라고 해
넌 진짜 어디 갔냐고
오늘도 난 alcohol로
일기에도 거짓말을 써
사랑하지 않는다고
넌 진짜 어디 갔냐고
몰래 숨어버려 또
don’t know what should gotta go
결국 아무것도 못
이거 다 네 얘긴데
단지 네 이름만 뺐어
하루 종일 잊고 지내도
떠올라 순간에
이거 다 네 얘긴데
단지 네 이름만 뺐어
우리 같이 걷던 거리도
떠올라 순간에
잘 가 내 과거
너를 보내고 난 다음에도 작업실
날 끌어내려 저 밑에
마지막 연락 속에
남은 하트 지우지는 말아줘
don't you ever, fuck ever tryna ruin my love
하루가 다르게 위태해
계속 relay
아니 이건 deathrace 널 지킬게
이만 따라갈게 네 뜻대로
그래도 나를 찾아 어려울 때면
정말 울고 싶어 미칠 때
그때가 돼도 너를 지킬게
잃어버리지 않게
잠에서 깨지 않을래 난
계속 네 손 my all
모든 건 다 지났지만
내겐 이게 현실인 것만
같아 내 아침에
너가 함께 있으면 해
일상 속의 내 옆에
네 몸이 자리했음 해
너를 사랑하면 걸고 해
마지막까지 놓지 말아 줘
넌 진짜 어디 갔냐고
오늘도 난 alcohol로
일기에도 거짓말을 써
사랑하지 않는다고
넌 진짜 어디 갔냐고
몰래 숨어버려 또
don’t know what should gotta go
결국 아무것도 못
이거 다 네 얘긴데
단지 네 이름만 뺐어
하루 종일 잊고 지내도
떠올라 순간에
이거 다 네 얘긴데
단지 네 이름만 뺐어
우리 같이 걷던 거리도
떠올라 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