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왜 이렇게 떼기 힘드니
걸어도 다시 그 자리에 서 있는 듯해
마지막 널 만나러 가는 길이야
웃는 건 어렵더라도 눈물은 감춰둬야할텐데
제발 날 떠나가지마 너 없이 난 이제 안된단 말야
내 안엔 너만 있는데 어떻게 너를 잊으란 말야
그렇게 말할 것 같아 널 붙잡을 것만 같아
또 자꾸 걸음을 멈춰세우나봐
마음 떠난 니가 행복하길 바란단
맘에 없는 말 못해도 행복했단 말 해야할텐데
제발 날 떠나가지마 너 없이 난 이제 안된단 말야
내 안엔 너만 있는데 어떻게 너를 잊으란 말야
그렇게 말할 것 같아 널 붙잡을 것만 같아
또 자꾸 걸음을 멈춰세우나봐
좀 늦을지 몰라 널 기다리게 할지 몰라
솔직히 영원히 이별에 늦기를 난 바라지만
날 떠나가는 너보단 널 보내는 내가 더 밉단말야
돌아와달란 말조차 못하는 내 맘 넌 아냔 말야
저 멀리 니 모습에게 내 눈물이 말하쟎니
너에게 닿을 수 없는 이 한 마디
사랑해 너를 사랑해 난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