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도 없이 미소 짓네요..
나도 참 우습죠..이러는 내 모습
정말 좋아 보여서 그대 미소 지어서
나도 따라 웃어야죠..
혹시 눈치 없는 눈물이라도 날까
입술을 깨물죠..
그댈 다시 웃게 한 정말 고마운 그사람,
앞에서 그댈 놀라게 할까봐..
그것도 모르고 살죠..
그것도 모르고 웃죠..
내 사랑 가졌으면서
어느새 다 버려 두고
그대만 보면서 살죠..
그대만 보면서 웃죠..
그래도 내 사랑 그대이니까..
오래 지났네요..
그대란 사람 좋은 친구로 보는게
세상 그 누구보다 나를 잘 알면서
그 만큼 나의 마음을 모르는 그대..
그것도 모르고 살죠..
그것도 모르고 웃죠..
내 사랑 가졌으면서
어느새 다 버려 두고
그대만 보면서 살죠..
그대만 보면서 웃죠..
그래도 내 사랑 그대이니까..
가슴으론 그댈 꼭 잡고
두 눈으론 그댈 보내죠..
바보같은 나의 서툰 사랑을
나 이제서야 말하려 했는데..
난 이제 어떻게 살죠..
난 이제 어떻게 웃죠..
그대가 떠나 가는데
난 오직 그대 뿐인데
그대만 모르고 가죠..
그것도 모르고 가죠..
그대를 영원히 기다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