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바라본 발아래 계단이
무서워 한 발짝 내딛기조차
언제 나 이리 높이 올랐는지
까마득한 아래 두고 온 사람들
내가 그토록 원하던 구름은 어디 있나요
여기 너무나 추워요
내가 그토록 바라던 별님은 어디 있나요
여기 너무나 어두워
한걸음 내려오면 내 손잡아 줘
난 너를 보며 웃는다
나눌 수 없는 행복이면 의미 없잖아
난 너와 행복하고 싶어
오래 바라던 저 높은 계단을
더 높이 더 멀리 가라 하는데
언제 나 이리 다 잊어버렸나
까마득히 어린 날의 소원들을
내가 그토록 원하던 구름은 어디 있나요
여기 너무나 추워요
내가 그토록 바라던 별님은 어디 있나요
여기 너무나 어두워
한걸음 내려오면 내 손잡아 줘
난 너를 보며 웃는다
나눌 수 없는 행복이면 의미 없잖아
난 너와 행복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