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병(未病)

박원
앨범 : my fuxxxxx romance
작사 : 박원
작곡 : 박원, 권영찬
편곡 : 권영찬
나는 서로 힘들어도
잦은 병치레처럼 이겨 낼 줄 알았다
허나 곧 주변까지 번지고
점점 파고들다가 크게 아플 것 같다
뜨거웠던 사랑은 이제 힘을 잃었다
행여 내가 더 앓게 될까 봐
이리 질질 끄나 보다
사랑만으로 절대 함께 할 수 없음을
하필 그대와 사랑을 하다가 깨달았다
이젠 아프지 않게
지켜주는 사람이 아닌
고통을 준 사람이 된
지금 멈추는 게 나을 거란 말
결국 내가 먼저 꺼낸다
사랑만으로 절대 영원할 수 없기에
이제야 나 확실하게 알았다
남아있는 병이 더 커지지 않게
다음 사람이 우릴 낫게 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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