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그냥 내버려둬 please
너가 대체 뭔 상관인데
이제 전혀 상관 없잖아 우린 정말
전혀 모르는사람보다 더 못해 우리사이
차마 건들지도 못하겠어
이미 멀어도 더 멀리 와버린걸
그렇게 보내면 돼 떠밀듯 하던대로 너가 해왔던대로
없어졌거든 내 일상의 너도
귀엽게 매달리던 나는 더욱 없고
예쁜걸 빌었던 그때의 우린 없어
내 꿈에 찾아온 넌 이제 없어
진작에 그냥 너 손 놓을걸
다른건 일찍 포기하는데도 넌 포기 못했어
그니까 그때 내겐 너가 전부인줄 알았거든 너가 하는 모진말들도
좋았으니
너가 바라던게 이게 아니라면 뭘 바란건데
마음에도 없는 좋은 사람 만나라고만해
없어졌거든 내 일상의 너도 귀엽게 매달리던 나는 더욱 없고
예쁜걸 빌었던 그때의 우린 없어
내 꿈에 찾아온 넌 이제 없어
없어 이제 작은 미련도
버려 못 버렸던 너의 칫솔도
남은 정 생각 해서라도 좋은 것만 기억할게 있든 없든 내맘대로
아직 어려워 나 혼자가 된 내가
척 하던 널 보는게 더 어려웠지만
함께 했었지만 아니였어 함께
우리라 불렀지만 It wasn't us
후회는 안 할게 널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그니까 날 붙잡지마
없어졌거든 내 일상의 너도
귀엽게 매달리던 나는 더욱 없고
예쁜걸 빌었던 그때의 우린 없어
내 꿈에 찾아온 넌 이제 없어
없어 이제 작은 미련도
버려 못 버렸던 너의 칫솔도
남은 정 생각 해서라도 좋은 것만 기억할게 있든 없든 내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