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괜찮을 줄 알았어
이번만은 다를 것만 같았어
그래 우린 멀어져야 했는데
끝까지
네가 했던 많은 말들
널 위한 걸 뒤늦게야 알았어
홀로 남은 거리에서
나를 찾아 표류하듯 걸어 난
만약 나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잠깐 찰나의 끌림에
네 손 잡지 않을 거야
잊을래 한 번 더 다시 너 없던 그때로
절대 후회는 없어
전과는 다를 거야
잊을래 한 번 더 다시 너 없던 그때로
절대 후회는 없어
전과는 다를 거야
며칠 뒤면 잊혀질 줄 알았어
별다를 거 없을 것만 같았어
그리 쉽게 잊을 리 없었는데
내 마음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네 흔적에 부서질 듯 울었어
눈 감으면 그제서야
내가 보여 깨고 싶지 않아 난
만약 나 그때로 돌이킬 수 있다면
잠깐 찰나의 떨림에
네 말 듣지 않을 거야
잊을래 한 번 더 다시 너 없던 그때로
절대 후회는 없어
전과는 다를 거야
잊을래 한 번 더 다시 너 없던 그때로
절대 후회는 없어
전과는 다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