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뜰 거야 난 눈 풀린 압구정의 밤
에어플레인 모드를 풀었더니 놓친 부재중과 톡들이 많아
하나하나씩 엄지로 쓸며 확인해
Mom says 성경아 이번 주엔 올 수 있는 거니 교회에
뻘쭘한 안부 인사 클럽에서 만난 사이
이젠 추억팔이만 남은 단톡 Nobody by my side
밀려있는 피쳐링들 피디 기자 형 누나 동생
내버려둬 오늘 밤만 Please don’t kill my nightvibe
Spotify 재생목록들을 한 번 더 훑다
내 이름도 검색해 봤지 5년 전 모습이 pop out
업데이트가 필요해 지금과 그때의 내가 상상하던 나
도착하면 침대에 바로 눕지는 못할 것 같아
nu phone who dis ring ring hol’up
nu phone who dis ring ring hol’up
Give me one more night for my own space
내일 아침에 다시 얘기해
nu phone who dis ring ring hol’up
nu phone who dis ring ring hol’up
Give me one more night for my own space
내일 아침에 다시 yeah yeah
열다섯의 꿈들을 샘플링 해 반지하에서 그려본 판타지엔
룸미러 속에 취한 지금 모습도 전부 다 포함이 돼 있었기에
옷방이 있는 집 19인치 wheel 바스키아 그려져 있는 폰 케이스
어떻게 보면 전부 다 클리셰 메모장을 비워
데모 트랙들 몇 개를 창 위에 띄운 다음 BPM 상관없이 느끼는 대로 타
걔네가 잠에 든 사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봐
잔엔 맥켈란 12 들이마셔 레몬 맛의 liquid
새벽 두시 반 불은 껐지만 U87 팬텀파워는 workin’
뒤틀린 그대로도 작품이 되는 거울 속의 모습에 대해
삶의 크기를 가지고 다 떠들어 댈 때 그 안에 든 것들에 대해
건물은 그대로고 간판은 change 난 내 도시로 돌아왔네
이름은 TPM 이건 너의 밤을 위한 New soundtrack
nu phone who dis ring ring hol’up
nu phone who dis ring ring hol’up
Give me one more night for my own space
내일 아침에 다시 얘기해
nu phone who dis ring ring hol’up
nu phone who dis ring ring hol’up
Give me one more night for my own space
내일 아침에 다시 yea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