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득 떠나고 싶은 어느 good day
너가 말했던 그 때 그 카펜 어때
다 필요없어 너만 있음 완벽해
내 손을 잡아
떠나는거야
내 옆에 앉은 너의 손을 잡을게
한 손으로 운전해도 돼 뭐 어때
우릴 반기는 하늘까지 완벽해
오늘은 뭔가
특별하잖아
마치 우리 둘 밖에 없는 것처럼
가끔은 이렇게 부비대도 좋잖아
다시 오늘을 추억해볼 수 있게
카메라를 꺼내 들고 이 순간을 남길래
잠깐만 그대로 있어볼래
너무 예쁘잖아 그냥 놓칠 순 없어
지금 이 순간을 이 작은 사진에 담아
우리 같은 침대에 누워
사진첩을 함께 거닐며
마음껏 웃으며 또 오늘을 그리는거야
이 사진속에 오늘을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가끔은 말 없이 바라봐도 좋잖아
다시 오늘을 추억해볼 수 있게
카메라를 꺼내 들고 이 순간을 남길래
잠깐만 그대로 있어볼래
너무 예쁘잖아 그냥 놓칠 순 없어
지금 이 순간을 이 작은 사진에 담아
우리 같은 침대에 누워
사진첩을 함께 거닐며
마음껏 웃으며 또 오늘을 그리는거야
이 사진속에 오늘을
해가 지는게 아쉽겠지만
지는 하늘도 예쁜걸 알잖아
자 이제 카메라를 두고서
하나 둘 셋 타이머를 맟춰 놓고
하나 둘 셋 또 숨을 가다듬고
하나 둘 셋 사진이 찍히는 순간
하나 둘 셋에 입 맞춰 줄래
잠깐만 그대로 있어 볼래
너무 예쁘잖아 그냥 놓칠 순 없어
지금 이 순간을 이 작은 사진에 담아
하나 둘 씩 쌓인 추억에
언제든 돌아 볼 수 있게
찰칵 소리 함께 우리를 세기는거야
이 사진 속에 우리를
오늘은 문득 떠나고 싶은 어느 good day
우리 사진 속 그때 그 카펜 어때
다 필요없어 너만 있음 완벽해
내 손을 잡아
떠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