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의 미래를 상상해 봤어
선하고 맑은 눈동자
내가 말할 때마다 웃어주고
어떤 질문에도 착하게 대답해 주던 넌
나의 생각을 변화 시켰어
모든 게 착각이었어.
내가 본 천사의 모습은 너의 일부분
여전히 넌 날 피곤하게 하는
다람쥐
나의 자유를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날 몹쓸 놈으로 만들었지.
이제껏 혼자 살아오면서
참견 받는 게 싫었던 나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을 생각해 보지 않았어.
한마디로 지쳤던 거지
그러나 넌 다를 거라 생각했었어
내게 변화를 줬어
그래서 함께 한 우리의 시작
모든 게 착각이었어.
내가 본 천사의 모습은 너의 일부분
여전히 넌 날 피곤하게 하는
다람쥐
나의 자유를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날 몹쓸 놈으로 만들었지
항상 너만 옳아 난 틀렸고
처음 내게 보여줬던 너의 모습은
다 착각
넌 그저 나의 꿈 나의 희망
현실은 겪어봐야 해
살아봐야 해
살아봐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