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like that moon light
또 넘겨 난 매일 밤
잠에 들어 해가
아직 떠있다해도 괜찮아
혼란 폭발
혼자가 된 독방
또 혼란 폭발
오락이 된 몽상
Just like that moon light
또 넘겨 난 매일 밤
잠에 들어 해가
아직 떠있다해도 괜찮아
혼란 폭발
혼자가 된 독방
또 혼란 폭발
오락이 된 몽상
이제는 깨야 돼 움직여 무력하게 서있던 자리에서
나오는 순간 의미는 없어져 그 곳이 꿈이든 환각이든
발이 떨어지지 않아 내 뒤에는 절벽 앞 길에는 가시덤불
즐비한 다이버와 철갑옷 사이 몸뚱이 하나 가지고
뛰어들기까지 겪었던 그 과정들을 그저 경험으로 삼아 넘겨
과연 그 중 내가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은 도대체 몇 정도일까
그리 두껍다 자부하는 너의 방패도 상처 하나 안 날 듯 굴더니
거의 박살나기 직전이잖아 좋은 반면교사야 나한테는
So I 더 정교히 살펴 내 지난 발자국
한 번 휘청임도 단순히 넘기는가 아니면 교훈으로 삼나의 차이
조금 더 단단해지기 위해서 매일 재생해 옛적의 tape들을 다시
자학에 가까운 그 밤이 지난 뒤에 날이 밝아서야 간신히 잠에 들어 그 때까지는
Just like that moon light
또 넘겨 난 매일 밤
잠에 들어 해가
아직 떠있다해도 괜찮아
혼란 폭발
혼자가 된 독방
또 혼란 폭발
오락이 된 몽상
Just like that moon light
또 넘겨 난 매일 밤
잠에 들어 해가
아직 떠있다해도 괜찮아
혼란 폭발
혼자가 된 독방
또 혼란 폭발
오락이 된 몽상
아직도 변한 게 없어 내 머린
12살에 느꼈던 감정이 번지지
다시 또 편집이 되버린 성인
눈 감으면 그 들은 변했지 거인으로
꿈들이 무서워 거리를 둬
꿈 속에 들어가면 신음도 못내
분노에 못 이겨 내지른 손
구속된 듯이 느려지는 몸
그 땐 바꾸고 싶었던 과거
이제는 게임이 되버린 감정
눈 뜨고 마치는 작업 후에는
항상 어두운 환경을 갖춰
잠에 들 시간이야 감어 뇌 속에 tape
chapter로 나누지 세 번째 main event를
열어 세 명뿐인 생일에는
친구를 불러줘 그게 내 햇빛
내게는 현실이 아니길 바랬던 비극
공간에서 느낀 감정의 리듬은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 기분
지문처럼 내게 남았던 필름을
재생하지 매일 처음부터 다시
어제와 똑같은 얼굴, 영사기 속
장면들은 어느 아파트 단지로
정해두고 보니 우리 집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