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하던 신경 안 써
니 주위를 맴돌아봐도 난 투명하고
널 빛내는 것도
내 어둠이 다했잖어
답답해 소릴 질러 불러 널
메아리쳐 돌아오는 건 내 목소리
혹시나 하는 맘에 주위를 두리번
거려봐도 쳐다보는 사람 없어
축하를 받아야겠어 조연이 된 걸
오늘도 난 발악해 난 네 눈에
띄려 평소에 안 하던 짓만 골라 해 참 추해
그런 내게 넌 쳐 블라인드
날 가려 숨긴 듯이
결국 멀리서 나의
손에 화면 속 널 zoom in
널 빛낼 요번 드라마
조연이겠지 난 아마
너의 행복을 방해해 사람들에
손가락질 다 받아
뻔한 클리셰 알잖아
난 쉽게 무너지지 않아
like 식스센스
반전의 반전을 가져올 거야 난
주먹 꽉 지고 소릴 질러봐도
날 가린 너에게는 난 투명하잖어
멀리서 바라봐 너의 행복
멀리서 봐야만 해 니 슬픔도
주인공 아니라서
내가 뭘 하던 신경 안 써
니 주위를 맴돌아봐도 난 투명하고
널 빛내는 것도 내 어둠이 다했잖어
답답해 소릴 질러 불러 널
메아리쳐 돌아오는 건 내 목소리
혹시나 하는 맘에 주윌 두리번
거려봐도 쳐다보는 사람 없어
축하를 받아야겠어 조연이 된걸
더 짙게 칠해 배경은 아웃 포커싱
조명은 너만 비춰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다른 남잔 니 앞에 난 미쳐버려
난 또 우산 피고
비를 맞아야만 했어 숨겨야 해 Tears
벌어진 너의 이별
해줄 수 없는 위로
답답해 빗속에서 소릴 질러 불러 널
메아리쳐 돌아온 내 목소린 커도
아무도 안 들리나 봐
또 손에 화면 속 널 zoom in
올라왔으면 너의 입꼬리
주먹 꽉 지고 소릴 질러봐도
날 가린 너에게는 난 투명하잖어
멀리서 바라봐 너의 행복
멀리서 봐야만 해 니 슬픔도
주인공 아니라서
내가 뭘 하던 신경 안 써
니 주위를 맴돌아봐도 난 투명하고
널 빛내는 것도 내 어둠이 다했잖어
답답해 소릴 질러 불러 널
메아리쳐 돌아오는 건 내 목소리
혹시나 하는 맘에 주윌 두리번
거려봐도 쳐다보는 사람 없어
축하를 받아야겠어 조연이 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