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빛바랜 구두를 닦아내 보니
주름진 얼굴은 세월의 멋
그래, 여전히 신사티가 난다
하얀 얼굴에 붉은 입술
풀먹여 다려진 비단옷 입고
예나 지금이나 곱디고운
그대, 여전히 벗이 되는 곳
미도- 미도-
세월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을 곳
진골목 한켠의 미도다방
미도- 미도-
세월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을 곳
진골목 한켠의 미도다방
미도- 미도-
세월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을 곳
진골목 한켠의 미도다방
세월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을 곳
진골목 한켠의 미도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