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색은 파란색 아님 하얀색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얼음 같애
나는 어두운데 너가 날 비출 땐
환하게 웃고 있네, 웃는 얼굴 싫은데
마주치는 모든 게 즐거워 보여 너랑 있으면
저 깊은 곳까지 가고 싶어 나 무서움도 잊음
자유로운게 난 뭔지 알게 된 거 같은 기분
너는 내 손이 아닌 나를 잡아주잖아. 지금
하염없이 난 너를 따라 가라앉지
호흡이 가쁘지만, 몸덩이는 가볍지
요동치는 파도 속은 평화롭지
발버둥은 마치 날갯짓
난 다시 새로 태어난 듯이
하염없이 난 너를 따라 가라앉지
호흡이 가쁘지만, 몸덩이는 가볍지
요동치는 파도 속은 평화롭지
발버둥은 마치 날갯짓
난 다시 새로 태어난 듯이
웃음이 새어 나와
너만 보면 난
웃음이 새어 나와
너만 보면 난
바닷속을 날아
언제 또 빠져 버렸나
자유로운 거북이 같아
난 허우적 허우적 허우적 허우적
발버둥을 치며 따라가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가라앉아
웃음이 새어 나와
너만 보면 난
바닷속을 날아
언제 또 빠져 버렸나
자유로운 거북이 같아
난 허우적 허우적 허우적 허우적
발버둥을 치며 따라가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가라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