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왠지 기분이 안 좋아 보여
잘은 모르겠는데 그런 것 같아
혹시 감기에 걸려 아픈 건 아닐까
아니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러다 니가 던지는 싸늘한 말투 긴장하게 돼
내가 뭘 잘못했나 맘이 쿵 내려 앉아
눈치가 늘어가 너와 만나며
늘 긴장하지만 또 실수하지
이런 내 모습 우스워 보인대도
그래도 괜찮아 너만 웃어준다면
미안하다 말하면 뭐가 미안해
근데 진짜 미안해 이율 모르겠어
너가 제일 예쁘고 사랑스러워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니 기분 풀어 주려고 애쓰던 그때 말 실수를 해
입술이 바짝 말라 땀이 뚝 굳은 니 표정 보며
눈치가 늘어가 너와 만나며
늘 긴장하지만 또 실수하지
이런 내 모습 우스워 보인대도
그래도 괜찮아 너만 웃어준다면
너 없는 내 삶은 아무 의미가 없어
지금처럼 날 보며 환하게 웃어줘
널 사랑하니까 눈치 보는 나
널 행복하게만 해주고 싶어
아직은 한참 부족할지 몰라도
항상 변함없이 나를 보며 웃어줘
눈치 봐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