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오늘 하루 햇살이 좋은 하늘
오늘만은 그냥 No Plan 어디든 한번 가볼까
머릴 말리고 또 옷을 입고 느릿한 발걸음으로
커피를 흘려도 딱 괜찮을 오늘 훌쩍 떠나볼까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 적당한 그늘에 누워볼까
느긋한 바람 안에서 시원한 오늘 잊지 못할 Summer Day
자유로운 오늘 하루 반짝 빛나는 오늘
빛나는 저 햇살에 떠오르는 너의 환한 그 웃음
두근거리는 맘 뒤로하고 너의 전화번호를 눌러
내 맘 들켜도 딱 괜찮은 오늘 함께 걸어볼래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 적당한 그늘에 누워볼까
느긋한 바람 안에서 시원한 오늘 잊지 못할 Summer Day
살짝 스치는 너의 손결에 조금 움츠리는 내 맘
용기 있게 내 손 잡는 너에게 내 맘 보여줄게
여의나루역 2번 출구 그 적당한 그늘에 둘이 누워
시원한 바람 안에서 설레는 우리 잊지 못할 Summer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