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한테서 등을 돌려도
가족이 전부 믿어주지 못해도
언제나 나를 그냥 믿어주던
학교 때려치고 음악이나 만드는
집에서 바보취급이나 당하는
날 있는 그대로 봐주는 널
가슴이 뜨거워지는걸 나 느껴
젖어가는 내 눈가를 숨겨
부끄러워서
약한 내 모습에 니 마음이 변할까봐
나 바보같이 무서웠어
못난놈이여서 네게 상처를 주고 나 숨어
그래도 이런 놈을 너는 보듬어
너는 나같은 남자를 절대 떠나야해
너처럼 착한여자는 날 만나면 안돼
네게 노래를 불러주고싶어
네게 노래를 불러주고싶어
네게 노래를 불러주고싶어
네게 노래를 불러주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