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의 담배를 한 모금 깊게 빨고
넌 나의 아이스크림을 한 입 크게 물고
아직도 새까만 하늘에
푸른 물감을 뒤덮네
숨을 쉬어야 해 늘 살아있던 새벽에
난 누구든 좋아할 수 있었지만
누구도 좋아할 순 없었지
햇볕을 맞고 서 걷겠지 원 없이
너희들의 삶은 때론 wannabe
나의 인생이 망해버릴지라도
나는 나부터 사랑해야 했어
사랑해야 했어
마음껏 무명을 즐겨 이건 피할 수 없어
절대로 운명은 안 믿고
날 믿고 이제는 호흡을 길게 내쉬어봐도 돼
호흡을 내쉬어봐도 돼
호흡을 내쉬어봐도 돼
호흡을 내쉬어봐도 돼
호흡을 내쉬어봐도 돼
새까만 하늘에 푸른 물감을 뒤덮고
여기 몇 평 되지 못했던
나의 조그마했던 옥탑방 속에서
계속해서 숨을 쉬어볼게
나를 믿어도 돼
난 여전히 나를 또 믿어볼게
우린 호흡을 내쉬어봐도 돼
내쉬어봐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