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네 멋대로 잘살고 있니
나 역시 내 멋대로 잘살고 있어
밤늦게 휴대폰을 하다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후회해
우리의 마지막은 구차했었지
너나 나나 자존심이나 부렸어
이제 와 돌이켜보면 정말 웃겨
이제 와 돌이켜보면 정말
사실 못다 한 말이 있어
너와 당연하게 보냈던
그런 일상들이 그리워서
네가 미치도록 보고파서
울었어 난
아이 같이
우리가 사랑이란 걸 했을 때
사진을 봐
여전히 넌
아름답네
아무리 손을 뻗어봐도
닿을 수가 없네
사실은 네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아직도 나는 널 생각하고 있어
그때에 우리는 참 행복했는데
그때에 우린 행복했는데
변한 건 우리가 아닌 상황인데
서로 상처 주기 바빴어
너무 예쁘게 사랑을 했던
그때 우리가 참 귀여워서
울었어 난
아이 같이
우리가 사랑이란 걸 했을 때
사진을 봐
여전히 넌
아름답네
아무리 손을 뻗어봐도
닿을 수가 없네
보란 듯이
잘 살아볼게
너에게 미련 없는 척을 했어
그랬지만
여전히 넌
아름답네
아무리 손을 뻗어봐도
닿을 수가 없네
여전히 네 멋대로 잘살고 있니
나 역시 내 멋대로 잘살고 있어
너 없는 하루가 또 반복되겠지
아침에 일어나서 후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