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 괜찮아 한마디를 내뱉고
세상은 정말로 나를 괜찮은듯 보고
이번만 참으면 전부 해결될거야
또 다시 구석으로 숨어버린
나와 숨바꼭질
세상은 시선이 다야
내 시선은 필요없어
세상이 원한다면 여기 하고
내가 바쳐댔으니
지금까지도 계속 쭉 잔뜩 그래왔으니
앞으로도 그럴거란 내가 바보같았어
이미 숨어버린 너의 그림자 마저도
찾아볼 용기가 내겐 없으니까
이건 놀이라며 나를 계속 다잡을게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어디야 여기야 소리가 들린다면
따스한 말들로 너를 맞이할테니까
미안해 용서해 라는 말은 안할게
이제 나와같은 시선으로 우리
앞을 내다볼까
세상은 제목이 다야
스토리는 필요없어
어떻게 자라왔건 어떤 마음이건
알바아니니까
나조차 그랬잖아 변하질 않았어
너조차 신경쓰지못한 내가 바보였어
이제 슬슬 모습을 보여주면안될까
조금이나마나 너를 알아기고싶어져서
놀이를 끝까지 이어나가기엔
저기 뜬 해도 작별을 얘기하는걸
무서웠어 난 지금까지
어른인척을 해왔으니
누군가 필요로 해줘야
내가 나일수 있었던거같아
아니야 아이야 네가 기댈수있게
아침에 해보다 빨리 손 잡을테니까
괜찮아 울지마 너의 생각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으니
어디야 여기야 소리가 들린다면
따스한 말들로 너를 맞이할테니까
미안해 용서해 라는 말은 안할게
이제 나와같은 시선으로 우리
앞을 내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