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아픈데
눈물이 흐르지 않죠
그대가 두고간 사진들을 보다가
입술을 깨물죠..
사랑이 떠나간 자리에
얼룩진 이별자욱만
지워보려 잊어보려해도
눈물만 삼켜 가슴으로 지우죠..
한번만 단 한번만
다시 그댈 볼 수 있다면
내 두눈이 감긴데도
내 지친 가슴 멈춰도
그저 그대의 안부를 묻죠..
그대의 안부를 전하죠
어떻게 살아가는지
얼마만큼 행복해 하는지
지금 사랑이 나보다 행복하길..
한번만 단 한번만
제발 그댈 볼 수 있다면
내 두눈이 감긴데도
내 지친 가슴 멈춰도
그저 그대의 안부만
예전 못난 사랑이 아니기를 바라며
안부를 묻습니다
그남자까지..
지금..
한번만 단 한번만
제발 그댈 볼 수 있다면
내 몸이 헝클어져도
내 숨이 다한다해도
그저 그대와.. 그남자까지..
안부를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