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은 거 아니겠죠?
실은 뭐 기억할리가
없는데
난
편지처럼
보내고 있어
같은 달을 보고 있다면
들릴수도
읽어줄수도
맡아줄수도
만져줄수도
답해줄수도
암만 수도를 얘기해도 나는 한국 땅
그래서 울 사람 바쁘고 급한
현대인 삼대 몇 대침?
선입견 관상 데이터 빨리빨리 판단하고
연, 결 안 맞음 ㅃ
아 그거 울렸지 에코소리
중요해서 별표치고 메모 두번
널 공부했던 시간 야간 편돌이
처럼 생체리듬체조 꾸벅 졸지
꿈을 살고 현실 꾼건가
불맛이 좋았잖아 집밥 두반장
내 BULL SHIT 불씨 안 꺼트리고
웃어 넌 항상 오히려 멀쩡할 때 얼음장
같애 내가 너의 아서플렉
근데 거기서도 너는 트리플악셀
찬양에서 반향 밟아 악셀
GET DAMN 난 뒈질 때까지 노악세
잊은 거 아니겠죠?
실은 뭐 기억할리가
없는데
난
편지처럼
보내고 있어
같은 달을 보고 있다면
들릴수도
읽어줄수도
맡아줄수도
만져줄수도
답해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