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돌망치 앨범 : 일기
작사 : 서울 돌망치
작곡 : 서울 돌망치
편곡 : 서울 돌망치
달력의 한뭉치가 찢겨 나간다
지하실엔 쓰레기가 넘쳐 쌓인다
아침해는 언제 뜬지도 모르고
무심한 거울이 현실을 말해준다
금이 간 창문 사이
거미줄
회색 천정에 걸린
거리엔 수쳇물이 고여 흐른다
뒷골목 아이들이 뛰쳐 나간다
창문은 또 언제 금간지 모르고
뜨거운 외풍이 겨울잠을 깨운다
금이 간 창문 사이
거미줄
회색 천정에 걸린
달력의 한뭉치가 찢겨 나간다
뒷골목 아이들이 뛰쳐 나간다
기지개를 켠다 힘껏 일어난다
주먹을 움켜쥐고 거리를 나선다
기지개를 켠다 힘껏 일어난다
주먹을 움켜쥐고 거리를 나선다